아침 꼬마 학교를 데려다 준 후 모처럼 하늘이 반짝 개인날 성산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오봉저수지 앞 경우 산북리를 통해 솔향수목원에 다다랐다.

수목원 개천에 최근 비 때문에 많은 수량이 있어 잠깐 발을 담그고 발을 식힌 후 구정과 말미길을 경우 장현저수지 옆 솔밭길을 따라 걸으니 너무 시원했다.

폴리텍 대학을 거쳐 신복사지 터에서 잠시 쉬고, 남대천을 따라 단오문화관에 도착해 막국수 한 그릇으로 오늘 걷기를 종료했다.

덥지도 않고, 가을 구름과 햇살이 반짝였던 상큼한 금요일 오전을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