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9월 18일 바우길 4구간 사천둑방길 주말걷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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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ㅣ2021-09-18ㅣ点击数 1065 |
강릉 바우길 주말 걷기 4구간 사천둑방길을 걷는 날 [구간지기 김남길(거북이)님] 비 내리는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사무국에 들렀다 나가지 않고, 4구간 출발지인 명주군왕를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보기로 했어요.
강릉 바우길 홈페이지에 늘 공지되는 대중교통 정보를 참고해서 집 근처 정류장에서 504번을 타고, 성산면 사무소에서 944번으로 환승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표를 살펴보니 안목 기점 8시 33분발 504번 버스를 타면 [시내 8시 45~50분 경유] 9시 35분에 성산면 사무소에서 출발하는 마실 버스 944번을 문제없이 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대중교통으로 명주군 왕릉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 첫 모임 시간에는 비가 조금씩 내렸어요.
바우님들께서는 길을 걸으며 주변 꽃들을 관찰하시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흐린 하늘에서 조금씩 볕이 보이고 멋진 시내 풍경이 보였어요.
산 아래에는 익어가는 벼가 황금빛을 띄기 시작했답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우리 바우님들께서 웅성웅성 바쁘게 움직이시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땅에 떨어진 밤을 까고 계셨어요. 오랜만에 보는 밤송이..
사무국에서 같이 근무 하시는 간사님께서 알밤 하나를 선물로 주셨어요.
사천둑방을 따라 걸으니 하늘도 예쁘고, 꽃길도 예쁘고, 너무나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하늘과 구름, 둑방길과 하천 모두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걸음걸음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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