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04일 바우길 13구간 향호바람의길 주말걷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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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ㅣ2021-12-04ㅣ点击数 925 |
강릉 바우길 13구간 구간지기 동그라미홍(홍영표)님과 함께 다녀온 강릉 바우길 13구간 향호 바람의길 향호 바람의 길을 처음 가본 저는 오늘 왜 "바람의 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말걷기 시작에 앞서 13구간 구간지기님의 옆지기님께서 강릉 바우길 17개 구간 완주 하심을 축하하는 완주떡을 돌리셨어요 ! 따뜻한 떡, 품에 안고 있으니 따스함까지 전해졌습니다. 맛있는 떡 감사합니다 !!
비록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너무나 청명했던 아침, 주문진 해변을 시작으로 걸음을 옮겼어요 !
호수를 끼고 돌때만 해도 강하게 불던 바람이 산으로 들어가니 곧 멎었습니다. 덕분에 추운 기운은 금방 사라졌어요 :)
오늘은 여러 바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걷는 중간에 사진 찍는 것을 잊어 버렸네요. 사진은 못 남겼지만, 여러분들과 대화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른 바우님들께서 극찬 하시던 소나무길, 새로운 이정표가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잠시 모여 앉아 참가 하신 분들 소개하는 시간도 잠깐 가졌습니다. 오늘 깜짝 퀴즈 맞추신분은 다음 주 아이젠 꼭 잊지 마세요 !
바우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정신 차려보니 모두들 스탬프 도장을 찍고 계시길래 엥?? 벌써 도착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처음 오신 분들도 많으셔서 그랬는지 걷는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났어요.. 이제 겨울 바람이 느껴지네요. 오늘도 함께 걸어 즐거웠습니다. 모두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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