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 정기걷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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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ㅣ2022-02-12ㅣ点击数 799 |
분명 지난 주는 무척이나 추웠는데, 오늘은 따뜻합니다. 옷 차림을 가볍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2022년 2월 12일 강릉바우길 토요 다 함께 걷기 구간은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 입니다.
모이는 장소 안인까지 이동을 위해 강릉 시내버스 112번을 이용 했습니다.
강릉시내 - 안인 버스 시간 강릉역 출발 시간 오전 9시 25분 (정시출발) 강릉 남대천 정류장 출발 시간 오전 9시 35분 (정시출발)
강동 정동진 거주 주민분들께서 마실버스로 환승 하셔야 해서 그런지 112번 버스는 시간표에 딱 맞춰 운행을 했네요. 안인 하차 시간은 9시 55분 이었습니다. 조금 아슬아슬하게 10시 모이는 시간을 맞출 수 있었네요.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은 산두꺼비(김재원)님께서 구간을 맡아 주셨습니다. 주말걷기 전에 길 점검을 미리 다녀 오셔서 더욱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해진 날씨 많은 바우님들께서 안인 모임 장소에 모여 주셨네요. 출발 전에 산불 주의 안내를 받고 출발 했습니다.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은 안보등산로라고도 불리우고 있고, 해당 구간에는 한국 전쟁에서 전사하신 분들께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길 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활공장에서 멋있는 바다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즐기는 바다 풍경은 정말 멋있어요.
활공장을 지나 계속해서 걷다보면 옛 성의 흔적들이 나옵니다. 강동면 정동진리 508-1번지에 있는 강릉고려성과 연관이 있는 곳인지.. 아시는 분은 친절한 댓글 부탁 드립니다.
지금은 돌 탑으로 변해버린 옛 흔적들
걷다보니 마른 땅도 있었고..
아직은 겨울 분위기가 담긴 눈길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길을 만날 수 있어 더 재미있었네요.
하슬라아트월드가 보이는 구간에서는 봄에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했었네요.
오늘은 당집 인기가 많았네요. 산신령님께서 흡족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183고지에 오르기 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동안, 국장님께서 스틱 이용 방법 그리고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성큼성큼 때로는 눈길에 조심조심 걸으며 내려오니 어느덧 종착지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은 Reece가 강릉바우길 완주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즐거웠던 강릉바우길 8구간 산우에 바닷길 주말걷기. 오늘도 안전하게 함께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
강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가는 방법은 정동진 정류장을 3시 40분에 경유하는 112번 또는 3시50분에 정동진 역을 지나 강릉으로 향하는 동해발 누리로 열차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기차로 강릉 복귀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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