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의 마지막 날, 강릉 바우길 주말 정기 걷기 국민의 숲길로 다녀 왔습니다.

어제 강릉 산간지방에 내린 봄 눈이 내릴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70여분 되는 바우님들께서 모여 주셨어요!!

국민의 숲길 구간지기님 참살이(최종서)님께서 오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구간지기 깃발을 

3구간지기 하비(최정헌)님께서 대신 맡아 주셨습니다. (오늘 감사 합니다)

출발에 앞서 강릉 바우길 이사장님을 바우님들께 다시 한번 소개시켜 드리는 자리를 가지고, 

같이 동행하신 월정사 선재길 지킴이 분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오면 항상 가자고 조르는 그 선재길을 지키고 계신 분들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민병승님,명주사랑님,칠봉산님 세 바우님들께서 강릉바우길 17개 구간 완주 하신 기념으로 

음료수를 준비해 주셨어요 ~ 감사합니다.

소개와 인사를 마치고, 발걸음을 시작 해봅니다.

강릉 바우길 국민의 숲길은 강릉과 평창에 걸쳐 있는 길로, 편안하게 걸으며 멋있는 나무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길 입니다.

푸른 숲길을 걸으니 목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었네요 ^^

전날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주변 색이 더욱 더 선명하게 보였던 날이었네요 :)

국민의 숲길은 어린이 바우님도 즐겁게 걸으실 수 있는 편안한 길 입니다 :)

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숲길을 걸으며..

하하 호호 즐겁게 이야기 하며, 주변 나물들 그리고 풀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종착지가 다가옵니다.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 졌습니다 !

출발 전에는 조금 추웠지만, 걷다 보니 너무나 쾌적했던 날씨, 오늘도 즐겁게 잘 걸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