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6일 주말 다 함게 걷기 3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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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ㅣ2017-09-17ㅣ点击数 4254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써 내 삶의 의미를 심화 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생애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법정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5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갑자기 너무 많은 '관계'를 맺었습니다. 오늘도 처음 뵙는 분들이 다섯 분이나 계셨습니다. 인간관계를 통해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고 하지만, 배우고 닦아야할 길은 멀고도 먼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보더 먼저, 살아있어서 감사하고, 살아있는 여러분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관계라는 단어로 시작한김에 첫번째 사진도...^^ 오늘 오신 분들 중에 여섯 분이 위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두니님, 동해바다 부부님, 국장님 형님 부부님 그리고 신시아님..아래 사진들 중에서 뵈요..^^
원주에서 처음 오신 분들입니다. 두 분 모두 패스포트 구입하시고 완주 도전을 시작하셨습니다. 국장님 말씀을 빌리자면...한 집에서 나오셨지만 한 이불에서 나오셨는지는 알 수 없다는....ㅎ
걷다보면 선두 그룹과 후미 그룹으로 나뉘곤 하는데...오늘은 시작 포인트가 보현사앞, 영동고속도로교각 아래 주차장, 강릉힐링리조트 앞 세 팀의 출발지가 각각 달랐습니다.
이곳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여러분들을 소개해드리는 등 출발 전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등산스틱으로 무장(?)하셨네요..코스 연구를 잘 하고 오셨습니다.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가지만 구불구불 사선으로...
코스 이름답게 걷는 내내 소나무와 함께합니다. 윤제학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잡목이 귀하게 여겨지는 코스입니다.
북두칠성님과 휘닉스님...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러...
왼쪽은 소나무숲, 오른쪽은 참나무숲으로 정확하게 갈린 길을 걷습니다.
후미가 많이 쳐져서 점심식사시간에 늦었습니다. 어명정의 점심시간을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습니다. 아! 오늘은 카메라 렌즈를 바꿔봤습니다. 길과 날씨를 고려한 선택이었는데...그동안 제 사진은 카메라발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신 두니님 친구분과 인천에서 오신 두니님...
백패킹팀은 공지대로 3구간을 거대한 배낭과 함께 걸으시고 2구간으로 백패킹 가셨습니다.
술잔바우 위의 아띠님...
저희보다 먼저 출발한 맷돼지들도 바우길 완주를 위해 3코스를 완주한 듯 합니다. 곳곳에 맷돼지들의 바우길 트레킹 흔적이 있었습니다. 인증샷 올리지 않아도 3구간 완주 흔적을 모두들 보셨을 겁니다. ㅎㅎ
송이꾼들의 움막터...움막 아래로 불을 피울 수 있습니다.
불을 때는 곳...
굴뚝...
맷돼지가 이메일로 보내온 사진입니다.
티파니님과 토마스형님 애지람 신입 친구..
영협씨의 장송곡이 그렇게 즐거우셨나요? ㅎㅎㅎ
국장님 형님 부부...오늘도 손 꼭 잡으시고 걸으셨습니다. ^^
위장 모자를 쓴 그리메님과 영협씨...오늘의 커플로 선정합니다. 아는 분들만 아심..ㅎ
산을 넘어 바다로 가는길...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 길이 평소에는 햇빛도 여렵고 발도 아팠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걷기에 좋았습니다.
애지람 팀....
호야님과 티파니님...
400회때 처음 오셨던 동해바다 부부님... 계속 앞쪽에 계셔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원주에서 처음 오신 분들인데도...제일 선두로 가셨습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원주에서 오신 분의 밤까기 신공...
렌즈 성능시험..괜찮은 것 같지만.. 기존의 렌즈가 바우길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
하곤님이 쏘신 큐피트의 화살에 맞았습니다...저는 이제부터 하곤님을 사랑합니다. ㅎㅎㅎ ♥
명주군 왕릉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모델의 포즈가 멋져서 끝 사진으로 넣습니다. ^^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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