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점인 송양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다는 소식에 전날 급히 집결지를 유천여행자센터로 바꿨습니다.

파란하늘의 청명한 가을날씨는 체육대회 하기에도, 걷기에도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죽헌저수지를 지나 오죽헌에서 점심을 먹고, 메타세콰이어길, 선교장을 지나 소나무가 걷혀 경포호, 바다, 대관령 백두대간이 모두 조망되는 시루봉을 거쳐 경포호수를 반바퀴 돌아 허난설헌공원에서 끝났습니다. 여기저기 축제를 하고 있어서 풍성한 가을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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