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0일 주말 다 함께 걷기 11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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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ㅣ2018-02-10ㅣ点击数 5225 |
기도와 감사
누군가는 지금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설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살 수만 있다면
그런데 놀랍게도
놀랍게도 누군가가
부자 되지 못해도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며 살고 날마다 누군가의 바라는 기적이 나에게는 늘 이루어지는 삶이라는 것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기적같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습니다!
애지람 양혜영 선생님이 오랜만에 오셔서 애지람 소식지와 명함을 돌리셨습니다.
애지람에서의 역할이 바우길에서의 저의 역할과 비슷한데... 저보다 좀 더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애지람이 바우길의 경쟁상대는 아니지만...제가 더 분발하겠습니다!
아! 오랜만에 금녀님이 오셨네요~~
지금은 수량이 거의 없는 보라색 바우길 멀티두건을 똑같이 하고 나오신 옥순님과 녹슨연장님
수빈씨도 애지람 막내이고 수사님도 막내이시고...
막내들은 그네놀이..ㅎㅎㅎ
알콩님도 탐사대장님도 옆에 매직님도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원주에서 오시는 부부와 서울에서 오시는 선생님...국장님의 말씀에 리액션이 제각각이시네요..^^
북두칠성님께서 2주전 핫팩을 기증해주셨습니다. (혜영님 몸에 베인 봉사정신)
국장님 차에 잘 있다가 오늘 날씨가 춥지는 않았지만...나눠드렸습니다.
바우길 초창기 멤버 지솔님 국장님께서 아주 반가워하셨습니다.
선유심님도 격한 환영을 받으셨고요...
핫팩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영업 정말 잘하는 혜영님...하지만 위 바우님은 애지람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신다고 하십니다. 아! 그리고 위 바우님은 송양초등학교를 졸업하셨고, 가까이 위촌리에 사셔서 걸어서 송양초등학교로 오셨답니다~~ 다음주에는 송양초등학교가 도착지이니 걸어서 댁으로 가시면 되겠네요..ㅎ
애지람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ejiram.or.kr
처음 나오신 분들입니다. 입암동, 강남동, 교동에서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출발! 날씨가 따뜻~
탐사대장님과 칭런샘...발목의 스패츠는 선화님 작품...
조금 늦게 오신 백야행님...열심히 사진 찍으셨습니다.
구름 속의 산책 카페 앞에 있는 사친시에 대해 한문 선생님이셨던 칭런 선생님이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바우길 위에서의 한시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밌게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다들 굉장히 재밌게 들으시더라고요...ㅎㅎ 제가 들은 바를 한 번 기억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千里家山萬疊峰 歸心長在夢魂中 寒松亭畔雙輪月 鏡浦臺前一陣風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긁어왔습니다.
신사임당의 시인데, 2구간 대관령 옛길에 있는 시는 원본과는 많이 다르죠. 게다가 저 카페 앞에 붙어있는 사친시에는 글쓴이가 허난설헌으로 되어있었습니다. --;;;;
죽헌 저수지를 따라서...
강추위가 오기전 이미 추수가 끝난 논에 벼가 자랐었고, 눈이 내리지 않아 논 들판이 마치 가을 같습니다.
계약기간이 2월까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ㅎㅎ 오늘도 열심히 계약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훈장나리님...^^
제가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그리고 약간의 길 방해꾼 덕분에 시간이 지체되어 살짝 지름길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죽헌저수지 둑 옆에 삼일계바위를 만났습니다. 호기심 많으신 백야행님 나뭇가지들을 뚫고 들어가 사진을 찍으시고 한자를 해석하셨습니다. 이 바위는 거북 형태의 바위인데, 기미년 삼일 만세 후 강릉 지역 유지들이 저마다 뜻을 모아 이름을 새겼다고 해서 이 바위를 거북바위(구암)라고도 부르고 삼일계바위라가도 부릅니다. (이순원 선생님 설명중..)
가비님과 할락궁이님은 오전반만 마치시고 올림픽 보러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일찍 들어가셨습니다. ^^ 가비님도 주말 걷기에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몇 장 안되는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아쉽게도 못 올렸습니다. 바우길 카페의 훈장나리님 후기에서 뵈어요..^^
점심식사 후 잠깐 시간이 남아 투호놀이를 했는데요,
외다리 투호를 하신 탐사대장님 사모님께서 두 개를 성공하셨습니다.
역시나 외다리 투호를 하신 선유심님도 성공하셨고요...휘닉스님도 성공하셨습니다.
남자 세 분은 모두 실패하셨고, 여자 세 분은 모두 성공하셨답니다. ㅋㅋㅋ 투호는 한 쪽 다리를 들고 던져야 잘 들어가는 여성들의 놀이인듯...
두 시에 오죽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국회의원 권선동님이 선배님이신 훈장나리님을 알아뵙고 오셨습니다.
바우길 축제에도 해마다 참석해주시고... 역시나 칭런 선생님을 알아뵙고 인사를 드리시네요...
탐사대장님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강릉시를 위해, 바우길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
오죽헌 앞에서 인증샷 찍으시는 분은 타지에서 오신 분. ^^; 분당에서 오신 매직님..
원주에서 오신 부부 바우님들...바우길 구간 배지와 밴드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길을 걷고 계시는데 특별히 바우길을 아껴주시고, 멀리서 오셔서 꾸준히 걸으시는 두 분께 감사드리며 완주를 응원합니다!!
아직 어린 메타세콰이어 나무 길...
배다리는 예전에 경포호가 3배 이상 넓었을 때 배를 이용해서 건너던 곳으로 배다리라고 불렀고 배다리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죽헌과 선교장을 잇는 배다리길을 복원했습니다.
시루봉 가는길...
후미의 애지람 식구들...
애지람 행정팀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양혜영 선생님 ^^
이 글씨를 쓴 주인공 옥순님....
지난 12월 3일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었습니다.
애지람 마스코트 수빈양의 사진포즈...
꽃미남 스탈...수사님...^^
백미소님과 아들 찬영이... 찬영이는 7, 15, 11구간...전부 긴 구간만 걸었습니다.
카메라를 발견한 수빈양의 포즈
훈장나리님도...ㅋㅋㅋ 아직 각도가 안나오시네요..ㅎㅎ
북두칠성님과 다스름님...
지난주에 다스름님 프사용 사진 찍어드린다고 했는데....이 사진으로는 50%이상 부족해보입니다. 인물사진은 이얀님께....^^
도착지에는 인디언캡님께서 마중나와주셨습니다. 보시다시피 부상으로 인해 오늘 나오시지 못하셨지만, 바우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 맞춰 도착지에 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낳으셔서 함께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화님께서도 도착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많은 바우님들이 올림픽 자원봉사를 하시네요. 멋지십니다.
동해에서 오신 ... 항상 조용히 걸으셔서 기억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는데, 막판에 급하게 겨우 사진 한 장.
게스트하우스에 손님들 픽업하러 저는 먼저 떠났습니다. 2018 평창, 더 짜릿하게 즐겨요! ^^
라고 버스에 쓰여있네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임효준 선수 금메달 따는 경기 보느라 후기가 늦어졌습니다. 전세계 모든 올림픽 선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