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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末的点评行走

2018년 2월 24일 주말 다 함께 걷기 2구간
관리자2018-02-24点击数 3839

 

 

♦봄은 온다

 

신현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
시인이 시를 짓지 않는 날에도
가수가 노래를 멈추는 저녁에도
봄은 온다
봄은 와서 나무를 깨우고
들녘을 깨운다.

 

기다리지 않아도 꽃은 핀다
총성이 멈추지 않는 들녘에도
자식이 어버이를 버리는
동토의 땅에도
꽃은 피고 꽃은 진다.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
그러니 잘 때는 자고
사랑할 때는 사랑하라
이별하는 자리에도 봄은 오고
용서할 수 없는 곳에도 꽃은 핀다.

 

어머니 같은 봄은 온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이며
봄은 온다
어머니 같은 봄은 온다.​ 

 

 

이제 곧 올림픽은 막을 내리고 다음주면 3월이네요. 딱 하루 강릉에 눈이 온 날, 저는 강릉에 없었기에 올 겨울 강릉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 막바지에 싸릿눈이 조금 내렸지만, 눈 쌓인 것을 본 적이 없기에 벌써 봄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봄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꽃눈, 잎눈들이 스타트라인에서 출발 총성소리를 기다리는 선수들처럼 긴장하고 있더라고요. 부정 출발(?)한 눈들도 있었고요. ㅎㅎ

 

 

 

 

 

 

 오늘의 애지람 식구들입니다. 선생님 한 분 더해서 10분이나 오셨습니다.

 

 

 귤과 사랑 가득한 떡은 도훈이의 바우길 최연소 완주기념으로 고운사랑님께서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림님의 도움으로 운반 및 배급(?)까지...

 드림님이 오늘의 금메달 후보이십니다.

 

 

바우길에서 준비한 완주기념패를 국장님께서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참 고전적이지만...--;; 그래도 그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도훈이도 아!!! 탱탱볼님도 고운사랑님도 마음에 들어하는 표정?

 

 

 유치원에서 많은 상들을 휩쓸었겠지만....

 

 

 도훈이 표정이 대통령 훈장 받는 것 처럼 진지합니다.

 7살 때 저정도 기념패를 받았으면 성인이 되서는 올림픽 3연패는 거뜬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선물에 도훈이 시선 강탈!

 

 

 위 두 선물은 행복한 박꾼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흡족해하는 탱탱볼님...

 

 

 순정님과 함께 동해에서 처음 오신 분이십니다. 반갑습니다~~

 

 

 바우길 2구간지기 화영님. 빨간색이 너무 잘 어울리시고, 예쁘시고, 멋지고...

 화영언니라고 부르고 싶은....앗! 성정체성이...--;;;

 하여튼 너무 멋지셔서 오버했습니다. ㅋㅋ

 

 

 드문드문 눈이 내린 대관령에서 출발합니다.

 

 

 

 

 

 중간중간 눈이 얼어 있어서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 종종 있었습니다.

 

 

 양떼목장과 올림픽의 중심 평창 메인 스타디움, 스키점프대 등외 경기장들이 보입니다.

 

 

 앞쪽에 애지람 단체사진에서 빠진 선생님 ^^ 애지람 자립홈 2호 사회복지사님이십니다.

 

 

 애지람 은주님...

 

 

 애지람 승순님...

 

 

 미끌미끌 조심조심...

 

 

 화영님 도시락 통에서 사과, 배, 한라봉 등 다양한 과일들이 한가득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애지람 자립홈 1호의 정진희 복지사님과 재숙님 사이에 배지 가득한 배낭을 멘 탱탱볼님...탱탱~~튕겨서 사진속으로...ㅎㅎ

 

 

 도훈이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도훈이가 찍은 단체사진이 궁금하네요. ^^

 

 

 

  

 칭런 선생님께서 미끄러운 구간에서 많은 분들을 도와주셨습니다.

 

 

 고도가 낮아질 수록 눈은 없어지고 낙옆이 두툼하게 쌓여있었습니다.

 

 

 반정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했구요, 뒤늦게 녹슨연장님이 도착하셨습니다.

 9시에 치유의 숲 - 오봉산 - 제왕산 - 대관령을 넘어 바우길 그룹에 합류하셨습니다.

 

 

 이 길을 보니....

 송정 솔숲에 새로 생긴 승마장이 떠오르네요....

 송정해변 근처 바우길 5구간에 승마장이 생겼어요...

 아직 말똥 냄새는 못맡아봤지만...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바우길 공식 입장 아닙니다. ^^)

 

 '말을 백마리 가진 사람이라도 채찍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신세를 져야 할 때가 있다. '

 -라다크 속담

 

 

 지난번 신사임당길에서 사친시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던 칭런 선생님...

 그 때 2구간의 사친시가 잘못됐다고 하셨는데, 오늘 보니 제목이 수정이 되어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칭런 선생님께...

 이제 맞다고 하셨습니다.

 

 

 쉬어가는 곳에서... 도훈이는 쉬지 않습니다...

 

 

 김인정 선생님 무릎에 앉아있던 도훈이는 이모들에게 열심히 신나게 무언가를 설명합니다.

 

 

 뭘 팔려고 하는 건지...

 가방에 달려있는 수많은 배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17개 구간중 없는 배지들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관중들의 반응이 좋네요...ㅎㅎ

 

 

 이번에는 바우길 패스포트를 꺼냅니다.

 

 

 먼저 엄마의 패스포트부터...

 

 

 인증 도장이 바우길에서 가장 많은 엄마가 아주 자랑스러운 도훈이....

 

 

 잠깐 웃고 가겠습니다. ㅎㅎㅎ ^^

 

 

 이제 본격적으로 도훈이의 패스포트에 찍힌 도장들을 1구간부터 한 장, 한 장 이모들에게 보여줍니다. ^^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
그러니 잘 때는 자고
사랑할 때는 사랑하라
이별하는 자리에도 봄은 오고
용서할 수 없는 곳에도 꽃은 핀다.

 

 

 굽이굽이..

 

 

 오르막에도 내리막에도 강한 도훈이가 역시나 맨 앞에서 리딩합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계곡물은 꽁꽁 얼었습니다.

 

 

 순정님과 친구분...동해에서 손잡고 자주 오세요~

 

 

 주막터에서 쉬었다가 갑니다.

 미리 예약하면 주모도 온다는 말씀을 누군가 하셨는데...ㅋㅋ--;;;

 

 

어머니 같은 봄은 온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이며
봄은 온다
어머니 같은 봄은 온다.​ 

 

 

계곡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날씨가 흐려지더니 구름이 몰려왔고 싸리눈이 내렸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3월에 어머니같은 봄이 온다면, 배낭 매고 바우길에서 만나요~ ^^

 

애지람-양혜영 : 바우길 최연소 완주자~ 김도훈 어린이 축하해요! ^^
2018-03-13
정진희 :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2018-03-13
애지람-김인정 : 자립홈 식구들과 함께 '대관령옛길' 잘 다녀왔습니다.^^
대관령 옛길을 내려오는 오솔길이
겨울이 주는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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