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6일 주말 다 함께 걷기 9구간 헌화로 산책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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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ㅣ2018-05-26ㅣ点击数 3659 |
오늘 후기는 바우길 9구간 헌화로 산책길의 구간지기 키카푸님의 추천곡 Sarasate (사라사테) - Zigeunerweisen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배경음악으로 선정했습니다. ^^ 오늘 날씨와 분위기와는 잘 맞지 않은 듯 싶지만...바이올린 연주곡을 좋아하시는 구간지기 스타일에 맞춰봤습니다. 구간지기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준비를 해오신 키카푸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날씨에 정동진 역에 모였습니다. 사전에 MBC에서 촬영하러 온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 있었는데... 정동진역에서 무언가를 촬영하시는 분과 삼각대를 들고 계신 분을 만났습니다. 분명히 초면인데도 어디선가 본 듯한 두 분.... 바우길 완주자 명예의 전당의 주인공 부부가 촬영차 오셨습니다. 완주 메달을 드릴때 제가 사무실에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처음 뵈었었는데, 두 분의 바우길 여행기 블로그를 카페에 퍼온 적이 있어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배낭에는 바우길 완주메달도 달려있었습니다. ^^ 출발전 뭐라뭐라 말씀하시는 국장님. 오늘도 처음 오신 분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오른쪽분은 언별리에서 왼쪽 모녀는 노암동에서 오셨습니다. 참살이님의 친구분으로 추정되고 오소리라는 다른동네 닉네임을 쓰시는 듯한 바우님도 처음 오셨습니다. 오소리님과 같이 오신 분을 비롯해서 처음 오신 분들에게 2017년도 대히트를 쳤던 스카프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구간지기 키카푸님께서 어제 밤새도록(?) 외우신 구간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시를 낭독하듯...^^ 아버지와 함께 바우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도 하는 일석이조의 보람찬 하루를 보낸 4학년 어린이... 정동진 해변 공원을 지나 숲속으로...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여덟분이 바우길 걷기와 함께 환경정화 봉사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깨끗한 강릉시 만들기 바우길이 앞장섭니다! 다음주 MBC 뉴스에 나올 예정인 바우길 주말 다 함께 걷기 인터뷰중.... 애지람 식구들 사이에서 환한하게 웃으시는 얼짱 수사님.. 총 여섯종류의 도토리 나무중에 헌화로 산책길에서 5개를 찾았습니다. 삿갓봉 길을 따라 오르며... 따뜻한 날씨에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걷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참살이님께서 도토리 나무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발 깔창으로 썼다는 신갈나무는 탈취가 잘 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잡내가 싹 사라진다고 합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상수리 나무와 반대로 서민들의 밥상에 올랐다던 떨갈나무 집을 짓거나 코르크 마개의 용도로 와인 뚜껑에 쓰였다는 폭신폭신한 굴참나무 그리고 키가 작고 열매도 가장 작지만 제일 맛이 좋은 졸참나무에 대해 재밌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갈참나무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강릉시 거주 김경연씨의 바우길에 대한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뉴스에서 볼 수 있기를요...^^ 지난주 택지에서 처음 오셨다던 부부...단번에 풀피리 부는데 성공하셨습니다! 테라님이 비밀스럽게 산두꺼비님께 백패킹 장소로 추천해주신 장소가 내려다 보이네요...정동진 해돋이 캠핑장 인근입니다. 곧바로 누설해드립니다. ^^;;;;;;; ![]() 인생을 걸고 바우길을 만드신 국장님... 옷까지 바우길 표지 색깔과 맞춰입으시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스머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ㅋㅋㅋ 걸어본 사람들은 알지만 정동진에서 바다 부채길보다 이쪽이 사실 더 걷기 좋습니다. 점심 식사후 심곡항 팔각정에 올라 투명한 항구의 바다를 찍어봤습니다. 본격적으로 헌화로에 들어서며.... 위의 두 사진은 강릉바우길, 해파랑길, 코리아둘레길 세 코스가 겹치는 헌화로 길의 현실을 알리고자 몇 장 찍었습니다. 도보길, 자전거길, 자동차길에 대한 조치가 절실합니다. 강릉시장 후보 네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소심해서 민감한 사항은 여기까지만...ㅎㅎ --;; 바다색깔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순정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신듯... ![]() 그래서 저도 폰으로도 담아봤습니다. 니콘보다 잘나오면 안되는데...-- 테라176 카페와 테라님 테라님 키가 176도 아니고...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했는데... 바우길 176회째...?? 금진해변 모래사장에 지천으로 핀 꽃입니다. 저는 꽃사진을 잘 못찍어서...나중에 거북이님의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금진해변 쉼터에서의 풍경들이었습니다. 봉사해주시는 자매님 포함, 애지람에서 많은분들이 오셨습니다. 여성수련원방향으로 가는길 숲길이 많이 우거졌습니다. 누워있는 사람 찾기!!! 옥계해변 인근에서 매우 힘들어하는 학생.. 하지만 끝까지 꿋꿋이 잘~ 걸었습니다. 반면에 아주 해맑은 어른...잘 모르겠지만...슈퍼 동안 등장 예감입니다. 꽃사진은 이미 레드오션으로 판단되어 포기하고 귀여운 애벌레 사진으로..ㅋㅋㅋ 육교 위에서... 한 두분 꽃 사진을 찍으시더니 어느덧 여러분이 모이셨습니다. 레드오션이라구요..ㅎㅎㅎ 새롭게 교체를 준비중인 바우길 이정표입니다. 아주 정교한 각도로 오리가 방향을 가리킵니다. 끝으로 미남미녀 중년 커플의 다정한 걸음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랑하는 사람들 손 잡고 바우길 걸으러 나오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