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9일 주말 다 함께 걷기 4구간 사천 둑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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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팀ㅣ2018-06-09ㅣ点击数 3496 |
< 인생은 여행이다 >
고도원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은 떠나는 일이다. . . .
-이하 생략
지난주에 이어 중학생 아들과 아버지 부자가 바우길을 찾았습니다.
아버지는 모처럼만의 아들과의 여행에서 모든 일정을 아들에게 맡겼습니다. 중학생 아들은 열심히 손품(?)을 팔아 강릉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어제의 나와 내일의 나를 만나는 사랑스런 부자의 강릉여행 2일차... 새로운 나를 찾기위한 아들의 선택은 바우길 주말 다 함께 걷기~!
4구간 구간지기 거북이님. 오드리님께서 힘내시라고 인삼음료를 주셨습니다.
구간지기 특별 이벤트로 수호랑 인형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 중에서 가위바위보로 결정.. 바우길 완주를 목표로 어제 14구간을 걷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신 영월님의 승!
가위바위보도 안 하시려다가 머뭇머뭇 참여하신 영월님이 선물을 받으시고 망설이시자 오드리님께서 깔끔하게 해결해주십니다. 아주라~(롯데팬은 아심)
아름답게도 선물은 '아'에게 돌아갔습니다. ^^
오드리님에 이어서 온누리님도 우유부단한 저하고는 달리 현장 상황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십니다. 어느새 도훈이가 등장해서 수호랑을 향해 팔을 뻗치고 있네요..ㅋㅋㅋ
왼쪽이 시작할때 소개해드렸던 부자이고, 오른쪽도 오늘 처음 오신 부부입니다. 양쪽 모두 우연히 수원에서 처음 바우길을 찾아주셨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셨길~
사천 둑방길은 햇빛이 너무 쨍쨍이면 조금 걷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이상하게도 4구간 걸을 때는 늘 비가 오거나 흐렸습니다.
해살이 마을에서 도시락 A팀은 일찍 점심식사를 하셨습니다. 행복님께서 싸주신 쌈...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옆 정자의 도시락 B팀의 모습입니다. 도훈이 아버지도 오셔서 모처럼만의 단란한 가족 소풍길이 되었네요..^^
마주보고 한 컷
도깨비가지라는 아인데...생태교란종이라고 바로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 그냥 두고 왔습니다.
사천 반대편 둑방길로 걸으신 인디언캡님...
조금 늦게 도착한 봉사활동 학생은 늦은 것 이상으로 아주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열심히 꽃사진을 찍고 계신 금녀님과 푸른하늘님
바우길 선배 도훈이가 중학생 형에게 뭔가 열심히 설명중입니다. 엄마를 많이 닮은 줄 알았는데...아버지랑 반반 ㅎㅎ
오늘 구간지기님 대신 4구간 깃발을 달고 열심히 리딩해주신 하비님 감사합니다.
큰 형님(?)들...항상 즐겁게 즐겁게 즐겁게 걸으십니다. 계속 건강하세요~~
구름낀 산맥들과 사천천... 사천교에서..
사천교를 건너면 작은 시골 교회가 보입니다.
넓은 감자밭 길따라...
쉬크한 금녀님의 깜찍한 포즈...
금녀님의 포즈의 답례로 저도 설정샷...궁금한 척 하기...ㅋ
낙타바늘님, 거북이님, 영월님... 영월님은 10년째 전국 걷기길을 모조리 걷고 계십니다. 역시 많이 걸어보신 분들이 바우길을 좋아하십니다.
삼색병꽃이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욱이라고 하는데... 꽃에서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입원중인 바우길 대포보다 주머니속 폰카가...유용한 듯..--;;
이번에는 대학생 형에게 쫑알쫑알쫑알...
고삼. 실제로 인삼의 효능이 있어서 한방에서 소화불량, 신경통, 간염, 황달, 치질등에 처방한답니다. -두산백과
양귀비꽃 색깔이 제 바람막이 색깔과 질감이 너무 똑같았습니다.
지나온 길
도착지에 다다르니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비췄습니다.
사천항에서 고운사랑님과 저는 멍게를 한봉지씩 샀습니다. 닉네임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걸크러쉬 고운사랑님... 기꺼이 허락해주신 멍게 시식장면...^^;; 역시나 쿨하심!!!
종착지인 사천진 해변공원에서 친구를 만나 작품을 만들고 있는 도훈이의 도훈훈한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음주 올림픽 아리바우길 4구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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