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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은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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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축제&울트라 바우길 100KM 걷기 후기

2020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 (제5구간) 후기
행운유수2020-11-03조회수 468

2020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 (제5구간) 후기

오늘은 울트라 바우길 제 5구간을 걷는 날입니다.

오늘만 걸으면 이 여정도 내일 하루만을 남겨 두게 됩니다.

신재생 에너지관 - 선자령 - 대관령 양떼목장 - 대공산성 - 술잔바위 -임도 - 해살이마을 쉼터

오늘 걸어야 할 여정입니다.

 

 

 

울트라 바우길 제5구간 안내 지도

 

 

 

신재생 에너지관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결의를 다집니다.

대관령 신재생 에너지관은 화석연료 고갈 문제와  환경보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전시관으로 대관령에서 부는 바랑을 이용한 풍력발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 덴마크, 독일 등은  풍력발전기를 이용하여 에너지의 모두 20%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여기저기 풍력발전기가 설립되고 있습니다.

 


 

 선자령 등산로 안내판 앞에서 잠시 오늘 걸을 코스 설명을 듣고 등산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선자령까지 가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걷는 도중 뱅기옵빠 김덕수 님이 바위에 서 있는 참가자를 찍었습니다.

김덕수 님은 산행 내내 모든 참가자들의 순간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카페에 올려주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늘 열심히 봉사하시는 김덕수 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자령에 오르는 참가자들의 뒷모습입니다.

저 고개를 돌아가면 바로 선자령입니다.

"고난의 운명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위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이은상의 고지가 바로 저긴데 중에서...

 

 

선자령 초입에 도착하자 어느 산행객이 드론 조종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 같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최근 드론은 점차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소방 분야와 택배 분야에도 점차 드론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드론이 개인의 사생활까지 촬영하여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드론의 역할이 커지면 없어질 직업군도 많아질 것이고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리라 예상합니다.

 

 

 

선자령 표지석 앞에서 감자아빠 박영은 님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선자령 근처에  감자박사 님이 근무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있습니다.

감자 박사님이기에 감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다 질 좋은 감자를 육종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박사님이 되어주시라 믿습니다..

 

 

 

 

선자령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대관령 목장과 풍차가 보이는 곳에서 참가자들이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풍경에 다들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송미진 님의 추천으로 김포에서 오신 조일엽 님께서 노래 한 곡을 하셨습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이신 조일엽 님은 '유자 따는 남해 처녀'라는 곡을 부르셨는데,

이 곡은 1973년에 발표된 곡으로 가수 하춘화가 부른 노래입니다.

가사를 음미해보면 남해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묻어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을 지나는 참가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갑자기 저녁 한때 목장 풍경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끝없는 벌판 멀리 지평선에 노을이 물들어 오면

외로운 저 목동의 가슴속엔 아련한 그리움 솟네

뭉게구름 저편 산 너머로 기러기떼 날으고

양 떼를 몰고 오는 언덕길에 초승달 빛을 뿌리면

구슬픈 피리 소리 노래 되어 쓸쓸히 메아리치네



용천수를 받고 있는 이기호 강릉 바우길 사무국장

 

 

대관령 양 떼 목장에서 내려오자 약수터가 있었습니다.

해발 1,300m 자연이 준 선물 '용천수' 였습니다.

바가지에 용천수를 받아 한 모금 마시니 갑자기 용천혈이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공산성으로 가는 험하고 좁은 길에 낙엽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강릉 대공산성은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고산지대에 쌓은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우리나라 중세 성곽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산성의 지리적 위치 및 입지조건, 축조방식을 고려해 볼 때 영동 지방의 속초 권금성, 강릉 금강산성, 강릉 제왕산성, 동해 두타산성 등과 함께 몽고, 거란, 왜구 등 외세 침입에 따른 피난목적의 입보용산성으로 축조되어 운영되었으며, 을미의병 때 민용호가 이끈 관동의진이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호국유적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릉대공산성 [江陵大公山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공산성을 지나 임도로 진입했습니다.

단풍과 억새가 가을 정취를 더해가는 임도 위를 걷는 참가자들의 뒷모습에서

가을이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해살이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하루 종일 걸었음에도 지친 기색이 없이 활짝 웃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청춘이 엿보입니다.


2020년 가을은 도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가을이 다시 온다 할지라도 울트라 바우길을 걸었던 금년 가을과는 같지 않을 것입니다.

 

 

 

 

 

식당에서 해물탕으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울트라 바우길 제5구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열심히 걸으신 참가분들과 함께하신 스테프진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5구간은  강릉바우길 사무국 권미영 운영실장님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빛났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구름 따라 물 따라 정처없이 흘러가는  - 행운유수 -

 

6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세월아   노래 박인희

가는 줄 모르게 가버린 시절
그날의 고운 꿈 어디로 갔나
내 손을 잡으며 이야기 하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 진 창가에 마주 앉아서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원히 못 잊을 그리움 두고
그 사람 지금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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