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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앨범 산] 강릉 울트라바우길-백두대간에 우뚝 서다 / 2월 19일 07:10 KBS2 TV
관리자2023-02-16조회수 89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국내 3대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는 강릉바우길. 강원도 방언으로 ‘바위’를 뜻하는 바우에서 이름이 붙여진 이 길은 총 연장 400km의 길이로 백두대간에서 경포와 정동진까지 산맥과 바다를 함께 지난다. 강릉바우길 17개 구간 중, 백두대간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울트라바우길 5구간으로 (사)강릉바우길 이기호 사무국장과 이름으로 꽃을 그리는 박석신 화가가 함께 길을 나선다.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마을길에서 시작해 눈꽃산행지로 유명한 선자령과 대관령으로 향하는 울트라바우길 5구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 중의 하나답게 초입부터 설원 풍경이 펼쳐진다. 옛날 궁궐을 짓는 재목으로 이용했다는 강릉의 소나무들을 보며 나선 길, 영동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보현사에서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왼쪽으로 뻗은 눈길로 길을 이어간다. 

 

가파른 경사로엔 눈이 가득 쌓였다. 백두대간의 준령 자락에선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몰아친다. 반발자국씩 계속 미끄러지는 눈밭에 흔히 히말라야에 비견될 만큼 산행난이도가 높은 울트라바우길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13년 전부터 우리 동네에 이런 길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옛 조상들의 길을 탐사하고 개척한 이기호 사무국장의 인솔로 걷는 길. 열병식을 하듯 도열한 소나무 숲 사이로 마침내 선자령의 조망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한다. 

 

세찬 바람에 눈이 잘 녹지 않는 대관령 북쪽, 선자령.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향해 오르는 길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매서운 바람이 쌓인 눈을 날려 은빛 눈보라를 일으키고, 두껍게 쌓인 눈은 허리까지 차오른다. 순백의 눈 위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가슴을 틔워주는 겨울 산행. 이 곳에 길을 낸 노고에 감사하며, 화가는 이기호 사무국장의 이름으로 꽃을 그려 선물한다. 힘든 산행을 함께 하며 어느새 동료가 된 두 사람. 마침내 능선에 올라서서, 동해바다와 강릉시를 마주하며 벅찬 감동을 느낀다. 

 

선자령을 향해 오르는 길. 정상부 아래엔 고갯바람이 날려낸 눈이 두텁게 쌓였다. 마치 수렁 같은 눈밭을 온몸으로 구르며 빠져나와 고지대에 오르니 여름엔 목초지였던 너른 초원이 온통 하얀 설원으로 변했다. 광활한 설원이 파란 하늘을 이고 도는 풍력발전기, 너울진 백두대간의 전망과 어우러져 순백의 설국을 이루는 풍경. 길고 힘들었던 산행 끝에 마침내 백두대간의 중심, 선자령(해발 1,157m)에 서자 환호가 터져 나온다. 아름다우면서도 거친 겨울 산의 매력과 백두대간의 힘찬 기상이 가득한 풍경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 출연자 : 박석신 / 한국화가, 이기호 / 강릉바우길 사무국장

◆ 이동 코스 : 보현사 – 선자령 – 대관령 / 총 10.8km, 약 6시간 소요  

 

관리자 : 다시보기
https://program.kbs.co.kr/2tv/culture/documountain/mobile/board.html?smenu=9725de&&bbs_loc=T2011-0009-04-96387,read,none,1,1219480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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