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바람 한 점 없는 '야생 향호의 길' 이었다. 본격적인 가을날이 되면 '바람 향호의 길'이라는 이름값을 할런지...무성한 풀숲, 거미줄이 우리를 격하게 반겨주었다.ㅜ.ㅜ 갈림길마다 바우길 표식이 없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열심히 걷고 걷고 또 걷고~~~ 저수지에 비친 하늘과 산과 꽃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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