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저렴 (18,000 ~ 25,000)

시설 : 쾌적, 깔끔, 수건,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조식 : 토스트, 계란, 주스

위치 : 시내랑 가깝고 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한번에 옴

사람 : 사무국장님, 팀장님, 예약 잡아주시던 여성분 모두 친절하시고 인상좋으심

파티 : 없음, 공동주방 12시까지 이용 가능

저는 서울에서 강원도로 갈만한 산을 강원도 지인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트래킹도 함께 주관하시고 관리하시며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한다는 이곳을 추천해 주셔서

하루 묵었는데요, 아주 아주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업무때문에 호텔방에 데스크탑 들고 다니며 온갖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했지만 푹신한 침대에서 쉴땐 그걸 잊었었는데,

바우길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던날 몸을 침대에 뉘이자 마자 "이거 뭐지?" 하면서, 호텔 부럽지 않은 침구시설에 정말 만족했습니다.

개인 사물함도 잘 사용하였고, 2층침대 아래에서 잤는데 블라인드도 설치되어 내부 벽에 무드등까지 있어

분리된 공간에서 쉬는 듯 아늑했습니다. 덕분에 들고갔던 책도 읽었구요 ㅎ

저는 파티가 없는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저만의 생각정리를 위해 떠나온 여행이었는데

공동주방에서 젊은 친구들의 소란스러운 이야기 소리가 조금 불편했지만 12시에 모두 취침해야 하는 규칙이 있어

괜찮았어요, 다들 그 약속을 잘 지켜주셨구요,

사무국장님, 팀장님, 전화예약받아주신 여성분 모두 친절하시고 인상좋으시고 참 구태의연하지만 그런말 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ㅎ

아무튼 정말 감사했고 바우길 트래킹 다른 코스 갈때 꼭 무조건 다시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