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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은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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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축제&울트라 바우길 100KM 걷기 후기

울트라바우길 2기 답사대 후기-제2구간
이상익2022-10-06조회수 392

도전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220926)

 

첫 날의 산행을 모두가 안전하게 잘 마친 기분일까? 이른 아침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이다.

오늘은 6개 구간 중 가장 힘들다는 2구간의 덕우리재부터 삽당령까지 구간이다. 

임곡리 마을의 자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까지 가면 그곳이 바로 덕우리재 시작이다.

 

오전8시20분 인증샷을 시작으로 어제 끝난 지점을 다시 찾아 이틀째 산행 시작이다. 두리봉까지는

작은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의 연속이다. 오르막에서는 어제와 같은

주변의 풍경을 볼 수는 없다. 고개를 들면 온통 굴참나무와 눈이 시린 가을의 하늘뿐이고

고개를 땅으로 떨구면 도토리 지천이다. 옛날 어른들 말씀이 풍년이 들면 도토리가 귀하고

흉년이 들면 도토리가 많이 열려 구황식품 역할을 했다는데....

그러나 이곳은 아마도 깊은 산중이라 도토리 수확이 어려운 탓이 아닐까?

덕분에 다람쥐나 청설모가 포식하고도 남으리라...얼마쯤 올랐을까 코스 중간에

멋진 기품의 소나무가 산꾼들을 유혹한다. 이 깊은 곳에 이렇게 멋진 소나무가 있을 줄이야...

모두가 멋진 폼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2구간은 소문대로 꽤나 힘든 코스임에 틀림없지만 답사대원들의 의지를 당해낼 수 는 없는 듯 하다.

산 허리어디쯤에서는 강릉의 산꾼인 김수정씨께서 커다란 능이버섯을 땄다. 앞에 꽤 많은 대원이 지나갔지만

다들 그냥지나쳤지만 전문가의 예리한 눈썰미는 놓칠리 없다. 산행시작 4시간정도 지났을 무렵

1구간에서 바라봤던 임도를 만났다. 이 임도를 계속따라가면 강동면의 단경골이 나온다고

탄대장님께서 일러 주신다. 당초 계획한 점심식사 장소는 임도가 끝나는 두리봉 초입이었지만

시간을 고려하여 임도에 올라 점심을 먹었다. 점심 메뉴를 어제와 같은 비빔밥이었지만

대원들 모두가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왔다. 특히 탄대장님의 따끈따끈한 커피가 피로해소를 해 주었고

맛있는 포도알은 오후 산행의 원동력이 됐다. 지면을 빌려 매일 커피와 과일을 준비해주신

탄대장님의 사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3.4킬로미터 임도 중간지점에 다다르자 어제봤던

옥계 바닷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임도에서 두리봉까지만 올라서면 백두대간길을 만나기에

비교적 수월한 길을 만날 수 있다. 산행7시간만에 두리봉 정상에 올랐다.

이곳에서 남쪽으로는 석병산으로 향하는 대간길이 나있고 북쪽으로는 우리가 가야할 삽당령이다.

대원 모두가 두리봉에 오르자 왕초보님께서 어제 맛보여주셨던 파인애플을 배낭에서 짜~잔 하고 꺼낸다.

파인애플을 배낭에 짊어지고 오느라 본인의 물을 챙기지 못하셨고 한다. 눈물 겹도록 고마운 순간이다.

두리봉부터는 지금까지 걸었던 길과 비교해 완전히 양탄자길이다. 그 덕분인지 삽당령까지 4킬로 구간은

한 번도 쉬지 않고 내달렸다. 이 구간은 조릿대가 유난히도 많았다. 오후5시20분 산행시간 약9시간만에

가장 힘들다는 2구간 16.3킬로미터를 완주했다. 


2구간 덕우리 출발


하염없이 오르고 또 오르고~


2구간 포토죤 소나무


능이 땄다!!


마침내 임도에 올라서다


임도에서 두리봉 올가가는 입구


두리봉 정상


욍초보님이 짊어지고 올라온 아이스 파인애플


즐거운 휴식 시간


와! 삽당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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