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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은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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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축제&울트라 바우길 100KM 걷기 후기

2020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제6구간) 후기
행운유수2020-11-03조회수 848

2020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제6구간) 후기

 

 

 

 

♪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외로운 이 나그네 길
안개 깊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이별의 종착역 ♬ 

 

2020. 10. 29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쌓인 피로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쌓이는 날 아침입니다.

숙소 앞에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초당으로 향했습니다.

늘 친근하게 맞아주던 순두부집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매일 들르던 오죽헌 화장실도 오늘이면 함께 오지 못합니다.

생각할수록 아쉬움이 가득한 일들뿐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산행길에 오릅니다.

 


울트라 바우길 제6구간 안내 지도

 

 

해살이 마을 야영장에서 마지막 결의를 다집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마지막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결의입니다.

 


 

 

해살이 마을 야영장 옆의 숲길입니다.

해살이 마을의 예전 이름은 사기막이었습니다.

200여 년 전에 마을에 사기를 굽는 움막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기막에서 만들었던 서민들의 술잔과 밥그릇이
사라진 지금 마을 이름은 해살이로 바뀌었고, 

 

마을의 특산물은 개두릅이 되었고 매년 4월에 개두릅 축제가 열립니다.

 

 

 


 

해살이 마을 밭길을 도란도란 걷는 참가자들이 모습이 그리운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으며 함께가는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래~~

 

 

철부지 벚꽃이 늦가을 지키고 있고,

 

 

 

까치밥이 될 시골감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창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서로를 챙겨주며 오순도순 걷는 여성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사랑을 느낍니다.

 

 


 

왜가리 한 마리가 우리의 발걸음 소리에 놀라 파문의 날갯짓을 하며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물 밑에 있던 물고기들의  안도하는  숨소리도 같이 들립니다.

 

 

억새풀이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시골 농로를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어디선가 까투리 한 마리가 푸드득 저편 산속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앞쪽 검은 산이 교산(蛟山)입니다. 마치 이무기 모습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허균은 호를 교산으로 정함으로써 나는 용이 되지 못하고 비운에 간

이무기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자태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해변의 여인들은 누구일까요?

 

♪물 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 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 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경기도 김포와 인천 부평에서 참가한 조일엽님과 김은순님이 동해바다를 배경 삼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늘 참가자들의 사진만 열심히 찍어주시는 뱅기옵빠 김덕수님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멋진 가을남자로 보입니다

 

 

강릉 경포 호수 입구에 세워진 바우길 홍보 사진입니다.

바우길 이기호 사무국장님이 등장하는 사진인데 그 사진 앞에서 똑같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뒷배경이나 앞에 있는 실물이 똑같아 보이는 기막힌 장면입니다.

 

 

 

송정 솔밭 길입니다

부드러운 모래와 해송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숲입니다.

이런 숲을 걷는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입니다.

 

 

송정해변 연리지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얀 배 한 척...

 

♬수평선 저 너머로 흰 구름 흐르고
찰랑이던 물결 위에 하얀 돛단배 하나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행복 섬 찾아가는 하얀 돛단배
갈매기 앞세우고 작은 섬 돌아서
바람 따라 살랑대는 하얀 돛단배 하나♪

 

 

마침내 제6구간 목적지인 안목항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모두들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만세를 부릅니다

 


 

김영식 전 강릉우체국장님과 제가 함께한 사진입니다.

김영식님 과 수도 없이 함께 걸었던 그 길 위에 다시 섰습니다

 

 

2020 울트라 바우길 해단식장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거창한 해단식을 마련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기호 사무국장님과 권미영 운영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단식을 마치는 모습입니다.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보람도 크시리라 믿습니다.

 

 

 

제 바우길 수첩에 6개의 인증 도장이 또 추가되었습니다.

하나둘씩 늘어가는 바우길 인증 도장을 보며 바우길에 대한

저의 사랑도 깊어갑니다.

 


 

 

 

 

2020 울트라 바우길 100KM 답사 안내 팜프렛을 보면서 지난 7일간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몇 번이나 있었던가 스스로에게

반문해봅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바우길 사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 영광스러운 얼굴들을 다시 올려봅니다.

사진은 뱅기옵빠 김덕수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억   - 노래 이필원 -

 

추억이 흘러 내려 내 맘에 젖어 있네
쌓여진 옛이야기 잊을 수 없다네
바람이 나부끼면 나뭇잎 떨어져서
내 님에게 날아가 소식 전하지


아 아 바람아 불어라
내 님 있는 그곳까지 불어다오


사무친 옛이야기 가슴에 젖어 오네
떠나던 마음속에 내 모습 담아 갈까
바람아 불어다오 님 계신 그곳까지
나뭇잎아 날아가 소식 전하렴

아 아 바람아 불어라 
내 님 있는 그곳까지 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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