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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은 자연적이며 인간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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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 함께걷기 후기

8월 23일 강릉바우길 '선자령 풍차길' 후기
관리자2025-08-24조회수 6
강릉은 36도를 넘는 폭염에 나홀로 가뭄까지 덮쳤지만 부럽게도 선자령은 흐린데다 선선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피서를 할 수 있으니 역시 50여 분이 모였습니다.  
정상 즈음에 관목숲을 헤치고 나가는데 누군가 뒤를 보라고 합니다. 뒤로는 백두대간과 풍차, 강릉 시내, 그리고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울산바위가, 더 좋으면 금강산이, 더 좋으면 백두산이 보인다고 하여 한바탕 웃었습니다. 야생화도 가득하고, 선자령백두대간비 아래 초원에서는 '멍'상 하는, 인생 좀 즐길 줄 아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선자령을 두고 내려가는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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