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다 함께걷기 후기| 1월 17일 강릉바우길 '대관령 옛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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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ㅣ2026-01-18ㅣ조회수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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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혹독했던 눈보라 영상, SNS에서 많이 보셨죠? ‘역대급 재난 상황’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고요한 바람 속에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평온하게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자령을 찾은 산악회 버스와 차들로 빈틈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탄 버스가 잠시 설 틈을 겨우 찾아 내렸습니다. 여기저기서 단체 현수막를 들고 사진을 찍고, 서로를 부르는 목소리로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바우길은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선자령이 아닌, 국사성황당 쪽 옛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동안 내린 눈이 얼어 발걸음 닿는 곳마다 반들반들했지만, 새로 오신 구간지기님의 세심한 리딩 덕분에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아이젠 착용을 안내해주시고, 고도가 낮아진 지점에서는 다시 탈착하라고 알려주시는 등 구간 점검을 여러 번 다녀오신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져 정말 감사했습니다. 반정 표지석 앞에서는 화장실에 들렀다가 단체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이후 수백 년 동안 조상들이 밟았던 옛길을 내려갑니다. 중간에 맛있는 점심을 나누고, 커피, 귤, 새 구간지기님이 준비해주신 간식까지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대관령 옛 주막터에서 잠시 햇볕을 쬐고, 어흘리 바우길 안내센터를 거쳐 보광리에서 오늘의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매주 걷는 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사진: 김경연(테라)님 &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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