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7일 주말 다함께 걷기 7구간 |
---|
기획팀ㅣ2017-08-11ㅣ조회수 5283 |
사는 일 / 나태주
오늘 사진에는 없지만, 꽃사슴님과 미네르바님 그리고 가수님(닉을 몰라 제가 붙였습니다.)이 걷지 않아도 되는 길을 걸으시고 뒤늦게 도착하셨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바우길을 걸을때 수없이 많이 길을 헤매었는데...그 길도 나쁘지 아니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이렇게 잘 걸었습니다. ^^
조금 길게 느껴지는 길이었지만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국장님께서 스위스 탐사를 가신다고 환송하시려고 많이 나오신 것인지 모르겠지만...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국장님께서는 그 빈자리를 더 많은 분들이 채워주시는 것을 더 반가워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얼굴은 가리셨지만 멋진 색깔의 사진인 것 같습니다.
출발전 몸풀기..진센님도 몸푸는 중??
아리리스님의 선배님이십니다. 나중에 하체가 공개됩니다. ㅋ
출발
굴산사지당간지주[掘山寺址幢竿支柱 ] 보물 제86호. 1963년 지정. 높이 5.4m. 범일국사가 창건한 굴산사의 유물인 석재지주
꽤나 더운 날씨였습니다.
살기 좋은 칠성산 청정마을 어단리...
자두 과수원 옆길...
잠시 휴식중..
ktx 차량기지 공사로 7구간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길
지난 목요일에는 반나절에 걸쳐 탐사대장님께서 저에게 리본달기 강의와 실습훈련을 해주셨습니다.
접사 사진찍기 메뉴얼에 나와있는 완벽한 8번 자세를 취하고 계신 아이리스님
아직 닉네임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티파니님
뜨루 드 몽블랑 그까이꺼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제스춰
후미에서 계속 작업하시며 오셨지만...사진은 한 장만 쓰겠습니다.
녹음속으로...
소나무 산책로
점심 식사후 여흥(?)으로 바디기타연주...
북두칠성님께서 참석자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쏘셨습니다. 짝짝짝... 기분이 어땠는지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년 부부에게 제2의 신혼의 기쁨을 선물해주는 바우길....언제나 다정한 부부의 걸음걸이입니다.
샴푸 광고
여러장의 단체사진을 찍었지만...손구락 선생님이 빠진 사진을 선택하게 된 점..선생님께 유감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단체사진은 늘 예상치 못한 사진을 건지게 됩니다.
7월 27일 목요걷기 일정을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7구간 하이라이트
아주 건강해보이는 소들....
작업을 나갔을때 이 곳에 있는 외딴 집에 나이가 지긋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탐사대장님과 저에게 시원한 두유를 주셨습니다. 따뜻한 시골 인심이 살아있는 바우길....
국장님 멋있는 사진도 가끔씩...^^;;;
예고드렸던....^^
손구락 선생님께서 옆에 보이시는 벽돌로 살구를 떨어뜨리시고 수선화님께서 빛의 속도로 담고 계십니다. 한 바구니 넘게 담으셔서 나눠주셨습니다.^^
거북이님께서 더 리얼하게 잡으신 장면...
하시동 안인사구 진입
하시동 안인사구 생태 경관 보전지역
거북이님과 탐사대장님 사구의 형성과정에 대해 깊은 토론(?)중이셨습니다.
햇볕이 강했지만 바닷 바람이 더 시원했습니다.
대부분 못보셨겠지만...속도를 내신 분들은 종착지에서 해산물을 안주로 맥주한잔씩...
힘든 길이었지만 도착지에서는 모두들 밝은 표정이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